'공남' 민지, 문채원과 친분 과시 '여리' 캐리커쳐 공개
2011.09.09 10:48
수정 : 2011.09.09 10:48기사원문
‘공주의 남자’ 속 문채원의 몸종 여리 민지가 문채원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현재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문채원을 지키는 몸종 여리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민지는 최근 문채원이 자신의 대본에 직접 그려준 여리의 귀여운 캐리커처를 공개했다.
민지는 문채원이 그려 준 여리의 밝고 귀여운 캐리커처를 따라하듯 V자를 그리며 앙증맞은 표정을 짓는가 하면, 재기 발랄한 표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촬영장의 해피 웃음 바이러스 민지는 극중 주인아씨로 극진히 모시고 있는 문채원과 실제로도 돈독한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앞서 문채원은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언제나 변함없이 세령의 편이 되어주는 고마운 여리, 작품 속에서도 작품 밖에서도 비타민 같은 친구에요”라는 글과 함께 민지와 함께한 셀카를 공개해 민지와의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지난 3일 방송된 16회분에서는 어린 조카 단종을 쫓아내고 왕위에 오르는 아버지 수양대군을 향해 “수치스러운 공주따윈 되지 않겠다”며 독설을 쏟아내는 세령의 옆을 끝까지 지키는 모습으로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충직한 몸종’ 임을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이어 수양대군이 나누는 밀담을 몰래 훔쳐듣고 세령에게 “온녕군의 옷에 ‘대호’라는 명칭이 써있었다”고 전하는 ‘세령 밀사’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에 민지의 소속사 측은 “여리는 극중 세령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던질 각오가 되어 있는 인물이다. 촬영장에서도 문채원과 언니 동생하며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며 “세령이 공주가 되면서 여리도 함께 입궐하게 되는 등 또 한 번의 변화가 몰아칠 예정이다. 어떤 위기의 순간에도 끝까지 세령의 곁을 지키게 될 여리의 헌신적인 면모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신예 배우 민지는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서 천재 핸드볼 선수 장보람 역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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