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 LG상사 석탄가격 상승 따른 석탄광구 가치 부각

      2011.10.18 08:16   수정 : 2011.10.18 08:16기사원문
메리츠종금증권은 18일 LG상사에 대해 석탄가격 상승에 따른 석탄광구 가치 부각으로 블랙스완이 돼 비상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8만원을 제시했다.

김승철 연구원은 “일본 원전 가동률 하락으로 석탄발전 비중이 확대되고 이에 따라 연간 석탄 수입량의 30%가 추가로 소요될 전망”이라면서 “공급측면에서도 호주가 기존 생산량에 증설 물량 합하여도 일본의 추가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인도네시아는 열량이 국제 기준 석탄보다 낮은 상황으로 일본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양이 필요하지만 자국 수요 비중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미국은 서부에서 수출하는 양은 제한적으로 동부쪽 수출은 지리적인 문제로 일본 석탄 수출에 현실적인 문제가 존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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