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디젤모델 첫 출시

      2012.01.10 14:25   수정 : 2012.01.10 14:25기사원문

 미니(MINI)가 최초의 디젤 모델인 MINI 쿠퍼 D, MINI 쿠퍼 SD 두 가지 모델을 10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니 디젤은 BMW 모델에도 적용된 2.0L 디젤 엔진을 장착해, 연료효율성과 강력한 파워를 모두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미니 디젤에 장착된 2.0L 디젤 엔진은 BMW 320d, 520d 등 BMW의 디젤모델에도 장착된 것이다.

 특히 미니만의 혁신적인 '미니멀리즘 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성능과 높은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미니멀리즘 기술은 미니만의 역동적인 드라이빙 성능과 느낌은 간직하면서도, 차체 경량화 기술 등을 통한 에너지 효율 증대를 가능케 한다.


 고성능 모델인 미니 쿠퍼 SD의 경우 최고출력은 143마력, 최대 토크 31.1㎏·m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의 속력을 내는 데 걸리는 시간은 8.4초에 불과하다.
또 19.9㎞/L의 정부공인 표준연비로 최상의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실현했다. 미니 쿠퍼 D는 최고출력 112마력, 최대 토크 27.5㎏·m를 발휘하며 표준연비는 20.5㎞/L로 하이브리드카 수준의 연료 효율성을 달성했다.


 미니 쿠퍼 D SE의 국내 소비자 가격은 3290만원, MINI 쿠퍼 D는 3830만원, MINI 쿠퍼 SD는 4160만원이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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