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민간 채권단, 상각비율 70%로 논의 중-AP

      2012.01.31 10:47   수정 : 2012.01.31 10:47기사원문
그리스 정부와 민간 채권단 간 손실분담(PSI) 협상에서 채권단이 감내해야할 채권 상각 비율이 70%로 논의되고 있다. 그리스 채권을 보유하는 투자자가 입는 손실규모가 당초 채권 가치의 70%에 달할 수 있다는 얘기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이 익명의 PSI 협상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그리스 정부와 민간 채권단이 지난 주말간 진행한 협상에서 이같은 내용이 논의됐다고 전했다.


또 이 관계자에 따르면 70%의 국채 상각은 국채 액면가 반감, 평균 이자율 4% 미만으로 인하 및 상환 수십년뒤로 연기 등을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 nol317@fnnews.com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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