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박 시장 아들 MRI 대조 확인키로

      2012.02.22 15:40   수정 : 2012.02.22 15:40기사원문
병무청은 박원순 서울 시장의 아들 주신씨(28)가 MRI(자기공명영상진단) 촬영을 한 것과 관련, 기존에 제출된 MRI와 대조, 같은 인물의 것인지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병무청 관계자는 "박씨가 MRI를 재촬영해 병역 의혹이 해소되더라도 애초에 병무청에 제출했던 MRI의 주인이 같은 인물인지의 문제가 남는다"며 "박 씨로부터 재 촬영한 MRI를 건네 받는 대로 이를 판정,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 측에서 지난해 12월 박씨가 병무청에 제출했던 MRI와 CT(컴퓨터단층영상진단) 등 관련 자료를 병무청이 직접 공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