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실버사원 합격자 2000명 발표

      2012.02.29 10:51   수정 : 2014.11.06 18:53기사원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실버사원 합격자 2000명을 결정, 홈페이지(http://www.lh.or.kr)와 전국 12개 지역본부 및 657개 LH 임대아파트단지 게시판에 명단을 게시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실버사원 합격자의 남성과 여성 비율은 67대 33이고 연령대는 60대가 76%, 70대 이상이 24%다. 국가유공자 등 취업지원 대상자가 5%(109명), 장애인은 12%(232명)의 높은 비율로 채용됐다.


 합격한 실버사원은 오는 16일부터 8개월 동안 LH 임대아파트 단지내 시설물 유지관리 및 입주민 복지지원 업무보조와 기타 부대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LH는 공기업 최초로 실시한 실버사원 채용 합격자들이 경험과 연륜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LH의 부족한 임대운영 인력을 보강하는 것은 물론 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합격자 중 전직교사,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뿐만 아니라 건축기사, 환경미화원 등 다양한 경력 출신자들이 포함돼 있다"면서 "앞으로도 LH는 신입사원 채용 등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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