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2012 외국선수 및 귀화혼혈 드래프트 개최
2012.03.27 09:23
수정 : 2012.03.27 09:23기사원문
KBL이 외국인 선수 및 귀화혼혈 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한다.
KBL은 오는 7월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2012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및 드래프트’를 실시할 방침이다.
먼저 행사 첫 날인 23일에는 참가선수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뒤 24일과 25일 트라이아웃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26일에는 메인 이벤트인 드래프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드래프트는 3월 중순부터 약 60일간 서류 접수를 받으며 5월말 각 구단을 통하여 초청자를 확정짓는다. 초청장이 발송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6월 중 등록접수를 받은 뒤 최종 참가대상자가 공시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KBL 홈페이지를 통하여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을 수 있으며 또한 유로바스켓(www.eurobasket.com)의 홍보 배너를 통해서도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외국 선수 선발 제한 리그는 기존 NBA 최근 3시즌, 유로리그 최근 2시즌, 유로컵 최근 2시즌에서 NBA 최근 3시즌, 유로리그 8강 최근 2시즌으로 제한을 완화하기로 결정해 종전의 드래프트에 비해 수준 높은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앞서 KBL은 오는 5월7일 귀화혼혈선수를 대상으로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참가 신청서는 4월25일까지 KBL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으며, 4월30일 참가선수 예비 소집 이후 5월7일 트라이아웃과 드래프트가 개최된다.
한편 이번 귀화혼혈선수 트라이아웃과 드래프트는 현 소속팀과 3년 계약이 모두 만료된 귀화혼혈 선수 전태풍, 이승준, 문태영의 거취가 정해진 뒤 시행될 방침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yuksamo@starnnews.com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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