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강민혁, 한국판 리차드기어 大 변신 ‘관심집중’

      2012.03.31 10:30   수정 : 2012.03.31 10:30기사원문

강민혁이 한국판 리차드기어로 대변신했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강민혁은 여자친구에게 명품을 척척 안겨주는 시크한 모습으로 영화 ‘프리티우먼’의 리차드기어를 완벽 재현한다.

지난 21일 김포공항 옆 롯데백화점에서 진행된 11화 촬영에서 차세광(강민혁 분)은 단정한 회색 세미정장을 깔끔하게 차려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마치 마네킹을 연상시키는 큰 키와 훤칠한 몸매로 모델포스를 물씬 풍겨 여자 스태프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7회 분부터 본격 ‘넝굴당’에 출연하게 된 강민혁은 극중 친구들에겐 끝내주는 의리를 가진 지원군으로 엄마에게는 애교 많은 엄친아로 누나에게는 귀여운 막내 동생으로 말숙에게는 ‘나쁜 남자’로 다양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차세광 분량 좀 많이 늘려주세요”, “요즘 넝굴당 스토리 너무 재밌어요”, “캐릭터 속에 녹아든 강민혁씨 점점 연기도 성숙되어 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31일 방송될 ‘넝굴당’ 11회에서는 30년 동안 찾아다닌 아들이 바로 앞집에 살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청애(윤여정 분)네 가족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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