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독일서 ‘그린 사업’ 뽐내
2012.04.25 13:24
수정 : 2012.04.25 13:24기사원문
LS산전이 23일부터 27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고 있는 '하노버 메쎄(Hannover Messe) 2012' 전시회에 회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스마트그리드, 고압직류송전(HVDC), 전기차 전장부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LS산전은 지난 '하노버 메쎄 2011'에서 선포한 영문 사명 'LSIS'의 'IS'가 내포하는 3가지 의미를 주요 전시 콘셉트로 활용해 'LSIS is Innovative Solution, Infra Solution, Intelligent Solu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총 18부스(162㎡) 규모로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LSIS의 기업 브랜드와 그 가치를 구현한 제품 및 솔루션을 홍보 동영상과 이미지 형태로 전시 부스 전면에 배치했다. 총 3개의 테마 중 'Innovative Solution Zone'에서는 스마트미터에서 배전자동화 시스템까지 국내에서 유일하게 토털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스마트그리드 사업과 EV-Relay를 비롯한 EV전장부품과 EV충전시스템 등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에 대한 설명을 제공했다.
'Infrastructure Solution Zone'에서는 차세대 전력 송전 기술인 고압직류송전(HVDC) 핵심제품과 제주 HVDC 실증단지 현황,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상(水上) 태양광 등 태양광 발전 시스템에 대한 기술을 소개했다.
'Intelligence Solution Zone'에서는 자동화 분야 신제품인 S100 Series, C100 Series, iXP Series 등을 전시하고, 전력기기와 송배전 계통(T&D) 등 기존 전력 분야의 솔루션을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전시회장을 방문한 구자균 부회장은 "지난 1998년 전력 정보기술(IT)의 개념을 처음 업계에 도입한 이후 LS산전이 꾸준히 육성해 온 그린비즈니스는 이번 하노버산업박람회의 테마인 '그린텔리전스'와 일맥상통하는 개념"이라며 "전시회 참가를 통해 LS산전의 그린 비즈니스 기술력이 글로벌 선진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해외 고객들에게도 관련 분야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hbh@fnnews.com 황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