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명지에 美UCLA 간호대학 분교 설립

      2012.04.26 15:34   수정 : 2012.04.26 15:34기사원문
【 부산=노주섭 기자】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하명근 청장)은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현지에서 캘리포니아대학교 LA캠퍼스(UCLA)와 간호대학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UCLA는 세계적인 명문대학 (영국Times Higher Education 기준 2011-2012년 세계대학 랭킹 13위, US News & World Report 기준 25위)으로 간호대학의 경우 미국 상위 10위권의 박사과정을 포함해 최고수준의 대학원 과정을 운영 중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UCLA 간호대학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명지 국제신도시 내 글로벌캠퍼스타운에 부산분교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UCLA 간호대학 부산분교는 1단계로 간호학 석사과정과 연구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2단계로 박사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현재 조성 중인 명지 글로벌캠퍼스타운에 외국 유명 초중고(K-12)학교 및 유수대학 분교를 유치, 국제적 수준의 교육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역청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 및 지역 글로벌 인재육성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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