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근 천안함재단 이사장의 '나눔 30년'
2012.05.08 15:30
수정 : 2012.05.08 15:30기사원문
'나눔전도사'로 알려진 조용근 천안함재단 이사장(전 한국세무사회장·사진)이 과거 자신의 인생 역정과 30년 넘는 나눔의 여정을 담아낸 자서전 '기적은 순간마다'의 출판기념회를 8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열었다.
'기적은 순간마다'는 전쟁, 가난, 술에 취해 있는 아버지 밑에서 어렵게 자랐지만 주경야독으로 국세청 9급 말단 공무원으로 시작해 대전지방국세청장까지 오르는 인생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아울러 아버지가 남겨 주신 작은 유산으로 장학회를 설립한 이후 가난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과 서울 청량리에서 독거노인들을 위한 봉사와 중증 장애인들을 위한 사단법인 설립 등 각종 나눔의 행보와 소신을 피력하고 있다.
jjack3@fnnews.com 조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