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 사우디 철강플랜트 압연공장 가동 성공

      2012.05.16 13:33   수정 : 2012.05.16 13:33기사원문
STX중공업이 최근 사우디아라비이아에 건설한 철강플랜트 압연공장의 시운전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철강플랜트는 STX중공업이 지난 2009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스스틸컴퍼니로부터 수주한 프로젝트다. STX중공업이 수주한 최초의 EPC(설계·구매·시공) 사업이다.


EPC는 플랜트의 설계부터 공급, 시공까지 플랜트 건설의 전 과정을 맡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STX중공업은 이달 중에 제강공장 일부 공정을 마무리한 후 플랜트를 종합 준공할 예정이다.


STX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철강플랜트 시운전 성공은 수처리 플랜트, 공기압축기, 연료공급 시스템 등의 장치가 성공적으로 가동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러한 건설, 설비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플랜트 수주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