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중증 뇌병변장애인 가정에 비데 설치 지원

      2012.06.12 10:45   수정 : 2012.06.12 10:45기사원문
OCI가 신체특성상 화장실 사용 등 개인 위생관리에 애로가 있는 중증 뇌병변장애인을 위해 이들 가정에 무상으로 비데를 설치해 준다.


OCI는 한국 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한뇌협)와 공동으로 중증 뇌병변장애인 비데설치 지원을 진행키로 하고, 지난해 12월부터 2달동안 한뇌협을 통해 신청을 받아 대상가정을 선정했으며 오는 7월까지 전국 109개 모든 해당가정에 비데 설치를 완료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특히 12일에는 OCI 백우석 사장과 계열사인 DCRE 김안석 사장이 인천 남구 주안동 소재 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비데를 설치해 단순기부가 아닌 직접 몸으로 봉사하고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가졌다.


회사 관계자는 "가족 등 주변의 도움없인 화장실 이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뇌성마비중증장애인들도 스스로 개인위생을 해결할 수 있어 가족 등 주변의 수고를 덜어 줄 뿐만 아니라, 위생환경을 개선하고 신체청결을 통해 각종 질병을 예방하여 건강과 자신감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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