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림병원, 암 조기진단 체제 갖춰

      2012.06.20 11:49   수정 : 2012.06.20 11:49기사원문
인천 한림병원은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CT) 가동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 병원은 지난 3월 제 3관을 증축하면서 기존의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단층촬영(CT)스캐너에 128슬라이스 CT를 추가한데 이어 이번에 PET CT 가동으로 암의 조기진단체제를 완전히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4월 대학병원에서 췌장암, 대장암 등 소화기 암수술로 알려진 김명욱 교수를 진료원장으로 영입한 후 내과와 외과의 스태프를 대폭 보강하는 등 암 수술체제를 갖추기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한림병원 정영호 원장(산부인과)은 "인천 계양구를 비롯한 인천 북부지역의 주민들이 암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암 없는 지역을 만들겠다"며 "지역주민들이 암 진단이나 치료를 위해 환자가 밀려있는 서울의 대학병원에 가서 고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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