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A세계물회의’ 참가자 부산매력에 ‘흠뻑’
2012.09.18 18:41
수정 : 2012.09.18 18:41기사원문
이 행사는 IWA조직위원회가 준비한 '한국문화의 밤'으로 사전등록을 받아 초청된 1500명 물관련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IWA세계물회의는 회의기간 중 전통적으로 개최도시의 문화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최도시 문화의 밤'을 개최해 왔다.
이날 가야금연주와 판소리에 이어 오고무 공연, 퓨전 비보이 공연이 진행됐으며 부산가야금연주단과 부산시립무용단이 부산의 멋을 한껏 뽐냈다.
공연은 1시간가량 이어졌으며 이후 영화의전당 야외무대 빅루프 LED에 조명이 켜져 참가자들은 환상적인 부산의 밤을 만끽했다.
이 행사의 준비를 맡은 이봉순 리컨벤션 대표는 "이번 공연은 국제회의 참가자들에게 영화의 도시 부산을 알리는 기회로 인상깊은 한국문화공연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부산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부산시와 부산관광컨벤션뷰로가 마련한 '부산전통음식 만들기·맛보기 체험행사'에는 500여명이 넘는 외국인 참가자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떡메치기 행사에는 체험하려는 외국인이 줄을 이었고 산성막걸리와 동래파전, 기장미역쿠키 등 시식행사도 큰 호응을 얻었다.
IWA 국제프로그램 디렉터인 키스 로버슨(Keith Roberson)은 "부산이 마련한 이색체험행사에 참가자들이 너무 즐거워하고 부산의 맛과 멋에 만족하고 있다"며 "부산이 국제회의도시라는 명성을 얻은 이유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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