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자펀드 내년 출범 가시화

      2012.12.03 13:28   수정 : 2012.12.03 13:28기사원문
【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인천투자펀드가 내년에 출범할 전망이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경제청이 300억원을 현금 출자해 인천투자펀드를 조성하는 방안에 인천시의회가 조건부 동의했다.

인천시의회는 인천시가 인천투자펀드 사업을 진행하되 송도 스트리트몰과 Rm2 부지 개발에 대한 사업성 용역이 끝나는 내년 2월께 사업성 분석 결과를 보고 출자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

인천시는 송도 스트리트몰과 Rm2 부지 개발 자펀드에서 18.3%, 15.9%의 수익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는 현금출자 300억원과 민간투자 580억원 등 모두 880억원의 자본금으로 인천투자펀드를 운영할 법인을 설립해 출범시킬 계획이다.
인천시는 그간 현대증권(5월), 부국증권(8월), SK증권(11월)과 인천투자펀드 조성 투자협약(MOU)을 했다

인천시는 인천투자펀드 사업이 인천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앞으로 1~2개 기관투자가를 추가로 모집, 내년에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인천투자펀드를 통해 사업이 부진한 송도 스트리트몰 부지와 송도지구 내 수익성 있는 미매각부지(Rm2) 등 개발사업에 투자하게 된다.


송도 스트리트몰 조성사업은 송도국제도시 내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 인근 8만2413㎡ 부지에 오피스텔과 사무실, 판매시설 등을 짓는 개발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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