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초밥레스토랑 스시로 도요사키 겐이치 대표 “2020년까지 한국에 80개 매장”

      2012.12.04 17:19   수정 : 2012.12.04 17:19기사원문

"2020년까지 한국 내 매장을 80곳으로 늘리고 해외 매출액도 6622억엔을 달성해 글로벌 스시 회사로 거듭나겠다."

세계 최대 회전초밥 레스토랑 스시로의 도요사키 겐이치 일본 본사 대표(사진)는 4일 서울 관철동 스시로한국 1호점에서 열린 '한국 론칭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스시로는 지난 1984년 일본 오사카에서 '스시타로'라는 이름으로 시작, 지난해 연매출은 113억엔(약 1조4741억원)에 달하는 일본 내 1위 스시 레스토랑 체인점이다. 일본 내 340곳 매장을 모두 직영으로 운영 중이고 하루 평균 고객 수는 30만명에 달한다.

도요사키 대표는 "한국 내 스시로 직영점을 80개 이상 오픈할 예정으로 이미 2014년까지 오픈 스케줄이 나온 상태"라며 "첫 해외시장 진출지인 한국이 글로벌 시장 확대의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시장 공략 전략으로 100% 직영점 운영, 회전레일 350m 이동 시 자동폐기 시스템, 무결점 위생시스템과 저가 원칙 등을 꼽았다.
도요사키 대표는 "본사에서 고수하는 경영원칙을 그대로 한국에 반영하되 우삼겹 스시 등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스시의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도요사키 대표는 "한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 아시아·북미·유럽등 해외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라면서 "2020년 해외 매출이 6622억엔에 달하는 글로벌 스시 레스토랑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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