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마트 경찰차 페루 치안 잡는다

      2012.12.20 13:32   수정 : 2014.11.20 11:47기사원문

코트라(KOTRA)와 대우인터내셔널은 19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페루 내무부와 스마트경찰차 800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3000만 달러 규모다.

이번 수출 계약은 지난해 9월 유엔 총회 시 중남미의 대표적 친한인사인 페루 우말라 대통령이 한국정부의 협조를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지식경제부, 주페루 한국대사관, KOTRA, 대우인터내셔널 간의 상호 협조하에 1년 만에 성과로 연결됐다.


계약체결식에는 한국측을 대표해 KOTRA 김병권 전략마케팅 본부장, 대우인터내셔널 홍두영 기계플랜트 본부장, 박희권 주페루 한국대사가, 페루측에서는 윌프레도 페드라사 시에라 내무부 장관이 참여했다.


스마트경찰차는 현대차 신형 산타페 모델에 방탄, 무선 지문인식기, 카메라, 차량위치 추적시스템 등의 장비가 부착된 스마트 모델이다.
이들 장비는 한국기업 4개사를 비롯해 스페인 등 외국기업 2개사가 납품한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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