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소더비 경매서 최고가에 팔린 작품은?

      2013.02.01 09:37   수정 : 2013.02.01 09:37기사원문
세계적인 경매업체 소더비가 지난해 각종 예술작품에서 와인, 보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물건을 경매에 부쳐 총 44억달러(약 4조7800억원)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30일(이하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작년 소더비 경매물품 중 비싼 가격에 팔린 상위 10개 품목을 소개했다.

1위는 노르웨이의 화가 뭉크의 대표작 '절규'로 지난해 5월 2일 1억1990만달러(약 1229억3500만원)에 낙찰됐다. 소더비의 예술작품 경매 사상 최고액이다.

2위는 화가 마크 로스코의 1954년 작품인 '넘버원'으로 작년 11월 13일 낙찰가 7510만달러(약 813억8500만원)를 기록했다.

3위는 라파엘로 산치오의 '사도 두상'이 차지했다. 경매가는 4790만달러(약 519억원)다.

공동 4위에 오른 프랜시스 베이컨의 '거울에 비친 글쓰는 남자'와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잠자는 소녀'는 경매가 4490만달러(약 486억5800만원)에 낙찰됐다.


6위와 7위는 파블로 피카소의 '튤립이 있는 정물화'와 잭슨 폴락의 '넘버4'가 차지했다. 경매가는 각각 4150만달러(약 449억7300만원)와 4040만달러(약 437억8000만원)를 기록했다.


8위와 9위는 앤디 워홀의 '더블 엘비스'와 호안 미로의 '펭튀르'로 각각 3700만달러(약 400억원), 3690만달러(약 399억8800만원)의 경매가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10위에 오른 작품은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추상화'다.
1994년작으로 작년 10월 12일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3420만달러(약 370억6200만원)에 낙찰됐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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