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원 해명, “경영학과 지원 부친 기업 잇기 위한 것 아냐”
2013.02.24 09:50
수정 : 2013.02.24 09:50기사원문
박서원이 경영학과 지원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KBS2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서원은 “아버지인 두산그룹 박용만 회장 대를 잇기 위해 경영학과에 입학한 것이 아니냐”라는 질문에 대해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박서원은 “경영학과를 간 것은 지원 미달이라 성적에 맞춰 간 것이다”라며 아버지 기업을 물려받기 위한 것이 아님을 고백했다.
이어 박서원은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항상 하신 말씀이 ‘너는 나중에 어른이 돼 네가 즐거운 일을 꼭 찾아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된다’고 하셨다. 그게 내 마음 속에 항상 잠재돼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박서원은 “'왜 아버지 회사에 안 들어가냐고 이 일을 찾아서 하냐'고 물어보는데 나는 거꾸로 왜 이런 질문을 하는지 물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박서원은 대기업 회장 아들이라는 편견 때문에 상을 받고도 ‘배신자’ 소리를 들었던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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