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학생 칠레 소금사막 마라톤 완주
2013.03.15 16:01
수정 : 2013.03.15 16:01기사원문
동아대학교 국제관광학과 4학년 김정철씨(26)가 '2013 아타카마사막 마라톤'대회에서 완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소금사막인 칠레의 아타카마사막에서 열린 이번 마라톤에는 33개국 150여명이 참가했으며 132명이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씨는 "사막을 가로질러 달려 보니 그늘이 소중하다는 것과 사막화 방지를 위한 노력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사하라사막과 고비사막, 남극 마라톤 등 나머지 극지마라톤 대회도 완주해 극지 마라톤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