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중소기업 전용매장 AS센터 확대한다

      2013.04.01 11:00   수정 : 2013.04.01 10:16기사원문
중소기업 제품 전용매장이 전국 20개로 확대되고 공동 사후관리(A/S)센터도 확충된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해 2013년 중소기업 마케팅지원사업을 확정하고, 전용매장 구축과 공동 A/S센터 설립, 마케팅 컨설팅 등에 전년대비 67% 증액된 219억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

특히 생활가전 등 중소기업제품도 대기업과 같은 사후관리(A/S)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설립된 중소기업 공동A/S센터 예산은 지난해 25억원에서 올해 135억원으로 대폭 확대된다. 이에 따라, 공동A/S센터를 통해 지원받게 될 기업수는 지난해 154개 업체, 1775개 제품에서 1000개 업체, 1만개 제품으로 늘어나고, 지원 제품군도 일반가전 등 6개에서 13개 제품군으로 넓어진다.

서울 명동, 충북 청주 등을 비롯한 전국에 중소기업 전용 판매장도 기존 10개에서 20개로 늘어난다.
중소기업의 마케팅 기초교육부터 전문가 현장 지도, 상품 디자인 개선까지 종합적인 마케팅 지도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구매상담회, 특별판매전, 홍보지원 등 다양한 마케팅지원 실시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체계적인 마케팅지원사업 시행으로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판로개척 및 마케팅 역량강화 지원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내수판로 활성화로 악화된 경제 여건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3년 중소기업마케팅지원사업은 마케팅지원종합시스템(www.smmarketing.go.kr)을 통해 개별사업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11년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의 애로요인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판로확보(33.2%)가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어 자금부족(31.5%), 인력부족(16%), 마케팅 능력 부족(10.5%) 등이 뒤를 이었다.

bada@fnnews.com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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