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엽 신부, “과거 한 스님이 母에게 나를 절에 보내라고 했다”
2013.04.13 00:40
수정 : 2013.04.13 00:40기사원문
차동엽 신부가 스님이 될 뻔 한 사연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SBS ‘땡큐’에서는 희망멘토 차동엽 신부, 배우 장서희, 전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 허정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차인표는 차동엽 신부에게 “스님”이라고 부르는 실수를 한 후 “장서희 씨와 신부님과 혜민 스님 얘기를 하다 실수로 나왔다”라며 사과했다.
이에 차동엽 신부는 “과거 절에서 스카우트가 왔었다”라며 “한 스님이 어머니께 ‘연주암에서 왔습니다. 아드님을 절에 보내실 생각이 없으십니까’라고 물은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 스님이 ‘지나가다 아드님을 봤는데 꿈에서 세 번 나타났습니다. 아드님은 중생을 계도할 분입니다’라고 하셨다”라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차인표는 놀라며 “선견지명이 있으셨네요”라며 “신부님이 그 스님을 따라가셨다면 동엽 스님이셨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장서희는 드라마 ‘인어 아가씨’ 촬영을 앞두고 절에 찾아가 9시간동안 삼천배를 올린 사연을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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