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콘시스템, 400억 방위사업..소형정찰용 무인항공기 공급
2013.04.18 17:04
수정 : 2013.04.18 17:04기사원문
이번 사업에 선정된 '리모아이'는 동체길이 1.4m, 전폭 1.8m, 이륙중량 3.6㎏으로 손으로 던져 자동으로 이륙시킬 수 있어 별도의 활주로가 필요 없다. 적외선 영상장비(EO/IR)를 탑재하고 있으며, 최대 속도는 80㎞로 최대 1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다.
유콘시스템은 무인기 국내공급은 물론 국내업체로는 유일하게 소형정찰용 무인항공기 시스템을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04년 최초로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공군에 무인항공기용 지상통제장비를 공급한 이후 현재, 1100만달러(약 120억원)를 넘는 누적 수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UAE를 비롯, 태국, 파키스탄, 볼리비아 등 시장개척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