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문화재위원 위촉장 수여 및 문화재위원회 개최

      2013.05.03 15:05   수정 : 2014.11.06 15:47기사원문
【 창원=강재순 기자】경남도는 올해 4월부터 2015년 4월까지 2년 동안 경상남도 문화재 정책 자문을 담당할 이상정 경상대 건축학과 명예교수 등 문화재위원 34명을 3일 오전 도정회의실에서 위촉했다.

이번에 선정된 문화재 위원은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문화재청, 경남, 부산, 울산, 대구, 경북 소재의 대학, 연구소, 박물관, 도내 시군 등을 통해 추천을 받은 115명의 후보자 중 분야별 전문성과 연속성 및 현지조사 등 업무추진의 효율성을 감안해 전문지식이 풍부한 자를 위촉했다.


이날 홍준표 도지사는 위촉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분야별 전문성과 높은 식견을 바탕으로 우리 도 문화재를 보존하고 육성 발전시키는데 초석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어 열린 문화재위원회(위원장 윤한홍 행정부지사)는 부위원장선임과 문화재 지정 심의내역 등 보고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문화재위원회는 도 지정문화재 및 문화재 자료의 지정과 해제, 도 지정문화재 및 문화재 자료의 보호물 또는 보호구역의 지정과 해제, 도 지정문화재의 현상변경 및 도 지정문화재의 도외 반출의 허가 등을 위한 조사·심의 기구로 문화재의 종별에 따라 건축문화재위원회, 사적·매장문화재위원회, 동산문화재위원회, 무형문화재위원회 및 자연문화재위원회 등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한편, 도 문화재위원회는 지난 임기동안 모두 36차례의 위원회를 개최해 유형문화재 26건, 기념물 6건, 무형문화재 2건, 문화재 자료 23건 등 모두 57건의 문화재 지정 심의를 했다.


kjs0105@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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