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솔, 국내 최대 규모의 오리생산 공장 본격 가동

      2013.05.13 15:57   수정 : 2013.05.13 15:57기사원문

농업회사법인 다솔이 국내 최대 규모의 오리고기 생산 공장을 본격 가동한다.

다솔은 전남 장흥산업단지에 하루 7만2000마리의 오리를 도압 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다솔 장흥공장은 부지면적 6만6000m2(약 2만평)규모로 국내 오리업계 최초로 무균설비, 공기정화 시스템을 갖췄다. 하루 7만2000수의 도압과 3만6000수의 오리고기를 가공할 수 있는 공장이다.


또 오리의 도압에서 가공, 유통까지 자동화 시스템 라인을 갖췄고, 공장 내부를 모두 스테인리스로 만들어 철저한 위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밖에 오리고기 대중화를 위해 연구개발실을 갖춰 다양한 제품을 생산, 공급할 계획이다.


박채연 다솔 대표이사는 "장흥공장의 최첨단 설비와 시스템은 국내 오리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오리고기의 차별화된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오리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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