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마마’ 정유미, 발삐끗+피범벅 킬힐굴욕 ‘정경호 핀잔까지’

‘원더풀마마’ 정유미가 아찔한 킬힐 굴욕을 당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마마’에서는 형제 어패럴 취업에 성공한 정유미(고영채 역)의 입사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유미는 월급 80만원에 두 달간의 인턴 근무라는 꼬리표가 따라붙었지만 디자이너 입사라는 티켓을 거머쥐었다.

첫 출근의 기대감을 안은 정유미는 섹시한 원피스 그리고 화려한 액세서리로 한껏 멋을 부렸다. 특히 13cm가 넘는 킬힐로 ‘정블리 패션’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정유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찬사가 아닌 굴욕이었다. 발로 뛰어야 할 디자이너 인턴의 황당 패션에 “신입 인턴 주제에 감히 어디다 엉덩이를 붙이냐!”는 선임 디자이너 정경호(샤샤킴 역)의 핀잔을 들어야 했던 것.

이후 동대문에서 원단을 떼어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발목을 삐끗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물론, 결국 발뒤꿈치가 모두 까지고 피범벅까지 돼 부푼 꿈을 안고 환상적인 첫 출근을 기대했던 정유미는 현실을 직시해야만 했다.

한편 ‘원더풀 마마’는 못 말리는 된장녀, 된장남 3남매가 엄마에 대한 사랑을 깨달아 가면서 진정한 화합을 그리는 가족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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