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출근길 ‘폭우’ 서울 강남역 일대 침수 도로 곳곳 통제

      2013.07.22 08:50   수정 : 2014.11.04 19:08기사원문
22일 새벽부터 이어진 폭우로 이날 오전 서울 강남역·사당역 인근 일부 지역이 침수되는 등 시내 일부 도로가 통제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새벽 폭우로 인해 서울 지하철 사당역 1번 출구 일대가 물에 잠겼으며, 강남역 사거리와 진흥아파트 사거리는 하수구 빗물이 역류하면서 도로 일부가 물이 잠겼다.

또 이날 오전 6시 30분을 기해 양재천로 하부도로가 영동1교부터 KT 앞까지 양방향 통제되고 있고 잠수교도 오전 7시 10분부터 보행자 통행이 금지됐다.

청계천 시점부∼황학교 구간도 현재 출입통제 중이다.

서울시는 이날 새벽부터 내린 폭우로 시내 곳곳에서 차량 통행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38곳의 펌프 86대를 가동하고 있으며, 서초구 16곳과 강남구 9곳 등 저지대 주택가에서 배수지원 요청이 40건 들어와 작업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서울·경기·강원 일부 지역에 시간당 50∼70㎜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23일까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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