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2년 4개월 끝으로 ‘인기가요’ MC 하차
2013.07.28 16:18
수정 : 2014.11.04 15:35기사원문
|
지난 2011년부터 <인기가요> MC를 맡아온 아이유가 28일 마지막으로 진행 마이크를 잡게됐다고 밝히자 공동 MC인 황광희와 이현우는 아쉬운 마음을 표했다.
아이유는 이날 "처음 (비스트)기광과 함께 MC 신고식을 했던 것이 기억난다"고 밝혔다.
이에 기광이 기억에 남는 실수에 대해 묻자 아이유는 "<인기가요>를 'MC가요'라고 얘기한 적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가장 호흡이 잘 맞았던 MC를 꼽는 질문에 아이유는 "카라의 니콜, 하라 씨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아이유가 가장 호흡이 나빴던 MC로 장난스럽게 "황…"이라고 말해 황광희를 당황케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인피니트, 에일리, 투애니원, 이정현, 코요태, 에프엑스, 김현중, 비스트, 걸스데이, 에이핑크, 쥬얼리, 브라운아이드걸스 등이 출연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2011년 3월부터 씨앤블루 정용화 후임으로 <인기가요> MC로 발탁돼 당시 2AM 조권과 에프엑스 설리와 호흡을 맞췄다. 이후 다른 MC들이 교체되는 가운데에서도 '인기가요' 자리를 지켜왔고 지난해 12월부터 이현우, 광희와 함께 MC로 활동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