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 전용 샴푸·천연 헤어팩..두피·모발, 데일리케어 하세요”

      2013.09.27 16:52   수정 : 2014.11.03 10:43기사원문
본격적인 가을과 함께 심한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환절기가 찾아왔다. 환절기에는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로 두피가 예민해져 각질이 일어나고 모발의 수분이 빠져나가 머릿결이 푸석푸석해지기 쉽다. 두피와 모발이 건조해지면 노화가 촉진되고 탈모가 생기기 쉬우므로 사전에 꼼꼼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모발은 트리트먼트나 에센스를 사용해 평소에도 꾸준히 관리를 하는 반면, 두피는 전문 관리숍에서 관리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두피는 정기적으로 집중관리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집에서 데일리케어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두피케어 전용 제품들이 출시돼 있어 집에서도 손쉽게 두피관리를 할 수 있다.

두피는 모발의 근원이 되는 세포가 생성되는 곳으로, 두피가 건강해야 건강하고 윤기 나는 머릿결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두피는 피부와 직결되어 있어 두피가 힘을 잃으면 피부 탄력도 함께 감소해 피부 주름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매일 샴푸할 때 꾸준하게 두피 마사지를 해주면 모공에 쌓인 피지와 노폐물이 제거됨은 물론 혈액순환을 도와 탄력 있는 두피를 만들 수 있다. 이마의 헤어 라인이 시작되는 부분에 손가락 끝을 대고 가볍게 주무르면서 자극을 주면 두피의 혈행을 촉진해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된다. 이때 손가락이 아니라 두피 마사지 전용 브러시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샴푸 후 두피 전용 토너를 사용해 2차 관리를 하면 마사지의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다.


여름 내 강한 자외선의 자극을 받아 약해진 모발은 가을철 기온 변화로 인해 끊어지고 갈라지기 쉬우며, 공기 중의 수분이 부족해 모발이 푸석푸석해지고 정전기가 일어나기 쉽다. 따라서 환절기에는 휴대가 간편한 헤어제품을 사용해 모발에 수시로 충분한 수분 공급을 해주어야 한다.


하이모 관계자는 "호르몬과 기온 변화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두피 트러블을 일시적이라고 생각해 방치하면 문제성 두피로 변해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환절기에는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두피 전용 샴푸나 천연 헤어팩을 함께 사용하면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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