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누자이, 루니 이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성

      2013.10.06 12:33   수정 : 2014.11.03 09:10기사원문
야누자이, 루니 이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성


벨기에 출신의 18세 소년이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 리그의 빅4 중 하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성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드낭 야누자이는 6일(한국시간) 열린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경기에서 선더랜드를 맞아 두 골을 퍼부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야누자이는 팀이 0-1로 지고 있던 후반 16분 에브라의 크로스를 받은 뒤 그대로 동점골을 성공시키고 불과 2분 뒤인 후반 18분에 화려한 발리 슈팅으로 역전을 만들었다.

최근 2연패의 부진에 빠져있던 맨유는 야누자이의 활약에 힘입어 승점 3점을 추가하며 3승1무3패(승점 10)로 리그 9위로 올라섰다.

야누자이의 맹활약에 대해 BBC 등 현지 언론은 야누자이가 맨유 공격의 핵심인 '루니'와 같은 길을 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는 야누자이에게 이날 최고 평점인 8점을 부여하며 야누자이가 꿈의 데뷔전을 치렀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맨유를 맞아 싸운 선더랜드의 기성용(24)과 지동원(22)은 특별한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평정 5점을, 지동원에게는 3점을 부여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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