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사 “협박범, 과거 결혼 사실 빌미로 1000만원 요구”

      2013.10.07 17:14   수정 : 2014.11.03 08:48기사원문
라리사 "협박범, 과거 결혼 사실 빌미로 1000만원 요구"


방송인 겸 연극배우 라리사가 기자회견을 열어 그간 시달려온 협박 전화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라리사는 7일 오후 3시 서울 대학로 피카소극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과거를 폭로하겠다는 협박전화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협박범은 라리사가 과거 결혼했다 이혼한 경험이 있는 것을 협박의 구실로 삼았다.

라리사는 협박범이 결혼 사실을 대중에 알리지 않고 방송활동을 했다는 것을 빌미로 돈 1000만원을 요구해 왔다고 정황을 설명했다. 그간 협박범에게 시달려 걱정돼 죽고 싶었다는 심정도 털어놨다.


라리사는 "한국 남성과 결혼해 성격차이로 이혼했다. 지금은 오빠, 동생으로 잘 지내고 있다"면서 "과거에 대해 알리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과거를 숨겼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결혼 자체를 숨긴 적은 없고 다만 사람들이 묻지 않아서 먼저 얘기하지 않은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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