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네즈, K-Beauty의 중심으로 우뚝..‘BB쿠션’ 10초에 1개 판매
2013.10.08 10:45
수정 : 2014.11.03 08:42기사원문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가 전세계가 열광하는 코리안 뷰티의 중심으로 나섰다.
라네즈는 해외진출 12년 만에 제품력을 인정받아 올해 상반기(7월 누계 기준) 해외 매출이 전체 라네즈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02년 4월 홍콩 소고백화점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한 라네즈는 현재 4000억원의 매출고 가운데 해외 매출이 52%를 달성하며 국내 매출을 넘어섰다. 라네즈는 현재 전세계 45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라네즈는 이에 해외서 제품력을 인정받은 베스트셀러 제품을 3가지를 보유하게 됐다.
강한 자외선으로 피부가 건조하거나 톤이 어두운 아시아 고객들을 위한 'BB쿠션'은 간편하게 톡톡 두드려 촉촉하고 깨끗한 베이스 메이크업은 물론, 자외선 차단이 가능한 쿠션타입 팩트이다. 라네즈에 따르면 자외선 차단이 가능한 쿠션타입 팩트인 'BB쿠션'은 지난 9월 말 기준 글로벌 판매 100만개를 돌파하며 전세계적으로 10초에 1개씩 팔리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 2002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5초에 1개씩 팔리는 글로벌 스테디 셀러 '라네즈 워터 슬리핑 팩_EX'는 특히 홍콩에서의 인기가 대단한데 이는 덥고 습한 날씨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홍콩의 기후 탓에 에어컨 바람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져 쉽게 건조해지는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줄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끌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라네즈 워터뱅크 에센스'는 라네즈 스킨케어 전체 판매량 중 단일 상품으로 가장 단 시간 내 최다 판매된 기록을 세우고 있다. 특히 24시간 마르지 않는 수분감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워터 펌프 시스템TM이 피부 안팎으로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결을 가꾸어준다는 점이 인기요인이다.
라네즈 관계자는 "현재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지지를 받고 있지만 점차 아시아를 넘어서 전세계적으로 글로벌 포지셔닝을 넓힐 예정"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