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1만8000여명 영재교육생 선발

      2013.10.08 11:21   수정 : 2014.11.03 08:42기사원문
【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014년 영재교육대상 학생 1만8690명을 '교사관찰 추천'과 '3단계 선발'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선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가운데 도교육청은 오는 12월 한달간 1만2425명의 영재교육대상자를 3단계 방식으로 선발한다.

1단계는 학교장 추천으로, 희망 학생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오는 12월 2일부터 7일까지 영재교육기관에 지원할 수 있고, 이어 12월 14일에는 2단계 영재성검사가 진행된다.

영재성검사는 창의성, 언언, 수리, 공간지각 능력 등을 측정하는 13개 문항으로, 서술형과 개방형 문항으로 이뤄져 있으며, 학교 성적과는 무관하다.

마지막 3단계는 12월 28일 영재교육기관별로 진행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31일 기관별로 발표한다.

현재 3단계 선발에 예정된 지자체는 고양, 구리, 남양주, 부천, 성남, 수원, 안산, 안양, 과천, 용인, 화성, 오산 등 9개 지역교육청 내 323개 기관 625학급이다.

이와 더불어 도교육청은 16개 지역에서 교사관찰 추천 방식으로 6265명도 선발한다.


교사관찰 추천 선발은 학급 담임 및 교과 담당교사가 학생의 학습과정과 생활태도 등을 관찰 평가해 영재성이 있는 학생을 추전하는 것으로, 영제성검사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됐다.


심층면접 또는 문제해결력 수행관찰평가로 선발되며, 영재성검사는 하지 않는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영재교육대상 학생들의 창의성 신장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선발하고,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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