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9일 킨텍스서 개막

      2013.10.28 10:59   수정 : 2014.10.31 20:39기사원문
국방부는 세계 최첨단 항공기를 비롯해 방위산업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가 29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11월3일까지 엿새 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28개국, 361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서울 ADEX는 지난 1996년 '서울 에어쇼'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최된 이후 격년제로 열려 올해 9회를 맞았다.

특히 29일부터 11월1일까지 진행되는 비즈니스데이 기간에는 45개국, 68명의 국방부 장관, 각 군 참모총장, 방산획득청장 등 군 관계자들과 관련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FA-50 경공격기, 수리온 기동헬기, 틸트로터 무인기, K-2 전차, K-9 자주포, K-21 장갑차 등 우리나라 최신 장비들이 소개돼 수출마케팅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차기전투기(FX)사업 대상기종인 F-35(록히드마틴), 유로파이터(EADS), F-15SE(보잉) 등의 제작업체도 참가해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인다.


11월2∼3일 진행되는 퍼블릭데이 기간에는 대한항공과 우리공군이 주최하는 비행 시뮬레이션대회를 비롯해 육군 군악·의장대 시범행사와 특전사 특공무술 시범, 독립군가 퍼포먼스 공연 등 많은 볼거리가 제공된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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