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와 함께하는 와인 파티
2013.11.06 17:50
수정 : 2013.11.06 17:50기사원문
특급호텔들이 와인과 함께 고객들의 미각 깨우기에 나섰다. 상큼한 햇와인인 보졸로누보와 함께하는 파티를 여는가 하면 미식의 도시 토스카나 지역 셰프를 초청, 새로운 맛의 경험을 선사한다.
롯데호텔서울 이탈리안 레스토랑 페닌슐라에서는 오는 11월 21일 보졸레누보 출시를 기념해 보졸레누보 와인을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는 '2013 에스프리누보(L'esprit Nouveau) 와인 파티'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호텔은 2013 보졸레누보 무제한 와인 시음, 세미 뷔페와 더불어 아사히맥주 시음 무제한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한다.
재즈 공연과 와인 옥션,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펼쳐진다. 드레스 코드는 스마트 캐주얼로 가격은 7만원이다.
한편 보졸레누보는 프랑스 남부의 부르고뉴 보졸레 지방에서 생산된 햇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으로, 매년 11월 셋째주 목요일 0시를 기해 전 세계에 일시 판매된다. 이날 출시되는 보졸레누보는 발효나 숙성이 되지 않아 혀 끝을 톡 쏘는 정제되지 않은 풋풋하고 신선한 햇과일의 향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신라호텔 뷔페 레스토랑 더 파크뷰는 19~22일 이탈리아 토스카나를 대표하는 와이너리 레스토랑 '라 타베르나(La Taverna)'을 초청, '카스텔로 반피' 와인과 함께 하는 브런치 & 디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라 타베르나'의 수석 셰프인 '리카르도 카펠리' 셰프가 즉석에서 조리한 이탈리아 전통 메뉴를 경험할 수 있다. 주요 메뉴는 토스카나라면 빼놓을 수 없는 수프인 '리볼리타'와 프로슈토로 감싼 소고기 스테이크,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인 트러플과 포르치니 버섯을 넣은 뇨키 등이다.
또한 디저트 스파클링 와인인 '반피 로사 리갈'을 비롯해 이탈리아 전통 디저트도 맛볼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더 파크뷰에서 이탈리아 와인 업계를 이끌고 있는 카스텔로 와인 및 그와 가장 잘 어울리는 토스카나 지방 전통요리를 맛보는 것뿐 아니라 토스카나 현지 와이너리에 온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