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F-타입 쿠페’ 도쿄모터쇼서 아시아 최초 공개

      2013.11.15 11:12   수정 : 2013.11.15 11:12기사원문

재규어 랜드로버는 2013년 도쿄모터쇼에서 아시아 프리미어인 F-타입(TYPE) 쿠페를 비롯해 각 브랜드별 첨단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최신 모델들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F-타입 쿠페는 재규어가 아시아 최초로 도쿄모터쇼를 통해 공개한다.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C-X16의 디자인을 양산형 모델에 그대로 담아냈다.

F-타입 전체 라인업은 쿠페 모델의 가세로 '2013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을 수상한 F-TYPE 컨버터블과 함께 완성되며 내년 상반기 중 글로벌 출시가 예정돼 있다.

F-타입 쿠페의 이미지와 주요 제원은 LA 오토쇼에서 하루 빠른 19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재규어 고성능 라인을 대표하는 R 라인업도 만날 수 있다.
재규어의 대표 세단 XF와 XJ의 고성능 버전인 XFR과 XJR은 모두 5.0L V8 수퍼차저 엔진을 장착해 폭발적인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랜드로버는 획기적인 진보를 거듭한 2014년형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공개한다.
2014년형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승용차 최초로 9단 변속기와 새로운 온디맨드형 4륜 구동 시스템인 액티브 드라이브라인 장착으로 연비가 11.4% 향상됐다.

보닛 위의 이전 모델과 차별화되는 디스커버리 뱃지와 프론트 그릴, 헤드램프 디자인 등 세부적인 디자인 변경으로 새로운 얼굴로 선보이는 2014년형 디스커버리를 만날 수 있다.


이밖에 재규어의 플래그십 세단 XJ, 스포츠 세단 XF와 랜드로버의 프리미엄 럭셔리 SUV 올 뉴 레인지로버가 재규어 랜드로버 부스를 빛낼 예정이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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