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창원교육청에 ‘조손가족 어린이 장학금’ 기탁

      2013.11.21 15:25   수정 : 2013.11.21 15:25기사원문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대우백화점(대표 이윤수)과 마산지역 초등학교 학생회장 어머니 모임인 현모회(회장 이군자), 현모회 활동을 10년 이상 한 어머니 모임인 마산 현정회(회장 윤성미)와 공동으로 창원교육지청에 '조손가족 어린이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경남은행 경원희 부행장과 대우백화점 이윤수 대표, 마산 현모회 이군자 회장, 마산 현정회 윤성미 회장은 지난 20일 오후 창원교육지청을 방문해 박태우 교육장에게 '조손가족 어린이 장학금 기탁증서'를 전달했다.

조손가족 어린이 장학금은 경남은행과 대우백화점, 마산 현모회, 마산 현정회가 지난달 15일부터 25일까지 '조손가족 어린이 장학금 마련을 위한 제3회 지역사랑 大바자회'를 개최해 올린 매출액(3억1098만6000원)의 3%(933만원)에 별도 성금을 더해 마련됐다.

경원희 부행장은 "조손가족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행사 취지에 공감한 지역민들이 기대 이상으로 많아 적잖은 적립기금이 모아졌다며, 지역민과 지역 기업이 더불어 나눔을 실천하는 참여형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윤수 대표는 "경남은행, 마산 현모회, 마산 현정회뿐만 아니라 더 많은 기업과 지역민들이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자선바자회를 앞으로도 계속 마련할 계획이다"며 "양질의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사랑 나눔도 실천하는 행사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 본점 1층 로비와 정문에서 열린 조손가족 어린이 장학금 마련을 위한 제3회 지역사랑 大바자회는 여성의류, 아웃도어, 남성정장, 캐주얼, 아동의류, 생활용품 등이 시중가보다 30%에서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됐다.


특히 바자회 기간 마산 현모회와 마산 현정회 회원들은 매출 신장을 위해 물품 판매 자원봉사활동을 도맡아 벌였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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