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의 한국 무형문화제 알리기…'장인 작품 특별 전시'

      2013.12.13 23:51   수정 : 2013.12.13 23:51기사원문
한국도요타는 12일부터 25일까지 분당 전시장에서 '칠장' 정수화 장인의 작품을 특별 전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도요타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한국전통 무형문화재 알리기’ 캠페인인 ‘아발론 위드 코리안 헤리티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칠장 정수화 장인은 중요무형문화제 제 113호로, 지난 40여 년간 전통 옻칠 정제법을 재현하며 그 맥을 이어왔다.
2005년에는 종묘 정전의 제상에 황색칠 도장작업을, 2006년 에는 백제역사문화재현단지 오층목탑 상륜부 옻칠 개금 작업을 진행한 우리 나라 최고의 칠장이다.

이번 전시는 2000년이 넘는 우리나라 옻칠예술의 진수를 담은 뜻 깊은 행사로, 포도문 이층장과 나전구족반, 포도당초무늬 옻칠함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한국도요타는 전시를 통해 최초로 선보이는 포도당초무늬 옻칠함을 특별 제작해 12월 중 아발론 구입 고객에게 증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y.jeon@motorgraph.com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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