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전경련 신축회관 BIPV 설치로 글로벌 랜드마크 완성
2013.12.19 10:41
수정 : 2014.10.31 09:24기사원문
전경련 신축회관에 설치된 728kW의 태양광전지판(태양광 모듈)은 3500여 개로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설비(BIPV)가 적용된 단일 건물로는 세계 최고 높이로 알려져 있으며, 태양광 모듈 면적만 5500㎡로 축구장 면적의 77%에 해당한다.
빌딩 옥상과 외벽에 설치된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설비(BIPV)의 1일 태양광 발전량은 2552kWh으로 추산되어 전체 전기사용량의 4~7%를 태양광 발전으로 충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매일 약 220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하는 전기를 생산하는 셈이다.
특히 전경련 신축회관 BIPV 시스템은 한옥의 전통적인 처마 선에서 영감을 얻어 30도 기울기로 설치되어, 태양광을 잘 흡수해 발전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차양 기능도 갖추고 있다.
에스에너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설비(BIPV)설계 및 생산, 시공까지 모든 부문에 걸쳐 토탈솔루션을 구축하고 있으며, 20여 년 동안 국내 태양광 업계를 선도해온 기업이다.
특히, 이번에 완공된 전경련 신축회관은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설비(BIPV) 노하우의 결정체로써 설계에서부터 생산, 시공 그리고 O&M까지 에스에너지의 20여 년 간의 경험이 녹아있다는 평가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전경련 신축회관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이며 건축물에 적용되는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설비(BIPV)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설비(BIPV)는 일반 태양광 발전설비처럼 별도의 설치 공간이 필요 없기 때문에 경제적인 측면에서 유리하며, 협소한 지역의 건물들에 에너지 대체 사용을 가능하게 하여 BIPV 건물들이 앞으로 많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건물의 외장재를 구성하는 기존 유리형태에서 진보하여 건물의 외장재 기능뿐만 아니라 태양광발전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설치 비용 절감 및 건물의 미적 향상으로 건물 가치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