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K리그 클래식 승격’ 이끈 박항서 감독과 2년 재계약

      2013.12.31 10:13   수정 : 2013.12.31 10:13기사원문


상주를 K리그 클래식 승격으로 이끈 박항서(54) 감독이 상주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상주는 30일 “박항서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계약기간은 2년으로 오는 2015년까지 박항서 감독은 상주를 이끌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처음 상주를 맡았던 박항서 감독은 지난해 강제 강등의 아픔을 겪었으나 올해 자력으로 K리그 클래식 승격을 일궈냈다. 또한 K리그 챌린지 최초로 11연승 기록을 세웠던 상주는 K리그 역사상 최초로 1부리스 승격의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상주는 박항서 감독과의 재계약에 대해 “2013년에 일군 성과를 인정해 최고의 대우를 해주기로 했다”며 “지난 2년간 동고동락하며 서로를 잘 알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적극적인 소통으로 2014년에도 박항서 감독과 함께 K리그 클래식에서 올해의 기쁨을 다시 만들어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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