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 삼성증권 사장 “적극적인 고객 중심경영 실천”
2013.12.31 14:58
수정 : 2013.12.31 14:58기사원문
"청마(靑馬)의 진취적인 기상을 살려 금융투자업계 발전과 삼성증권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954년생 말띠인 김석 삼성증권 사장은 올해를 '고객 중심 경영체계 확립의 해'로 선포했다. 고객가치를 높이고 신뢰를 확보하는 데 총력을 다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최고경영자(CEO) 직속의 고객지원실을 신설했고, 산재돼 있는 고객관련 기능을 통합해 적극적인 고객 중심경영을 실천하기 시작했다.
특히 업계에서 처음으로 지점과 직원 평가지표에서 고객자산 수익률을 프라이빗뱅커(PB) 평가와 보상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또한 전략상품 책임관리제를 도입하는 등 고객자산 수익률을 최우선으로 하도록 영업체계도 정비했다.
김 사장은 "삼성증권은 고객 가치를 높이면서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는 적극적인 고객 중심경영을 실천할 것"이라며 "고객 관점에서 혁신, 프로세스 개선을 강도 높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