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춘완’ 출연..“한국인 가수-배우 통틀어 최초의 사례”

      2014.01.20 12:14   수정 : 2014.10.30 14:12기사원문


이민호가 ‘춘완’에 출연한다.

20일 이민호 소속사 측은 “오는 30일 생방송 되는 중국 국영방송인 CCTV의 춘절(중국의 설날) 특집프로 ‘춘지에완후이’(이하 춘완)에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민호가 이 프로에 출연해 드라마 '꽃보다 남자'(流星花園)의 주제곡 '정비득이'(情非得已)를 한국어로 부를 예정이며 한국인으로는 가수나 배우를 통틀어 최초의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민호가 출연하는 ‘춘완’은 중국의 각 방송사가 매년 음력 설에 방송하는 특집 프로그램.

특히 지난 2012년의 경우, 단일 프로그램 최고의 시청률로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였으며 중국인들은 음력 12월 31일날 온 가족이 모여서 ‘춘완’을 보면서 한해를 마감하는 풍습이 있다고.

이에 이렇게 중국 최고 방송인 ‘춘완’의 출연은 한국 연예인 최초 출연과 함께 이민호의 노래에 맞춰 한국어가 전파를 타는 기록도 아울러 세우게 된다.


특히 중국 네티즌들은 “춘완에서 한국 연예인이 출연하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이다. 중국 CCTV의 최고 프로그램에서 한국어 노래가 흘러나오는 것을 상상만 해도 즐겁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에는 중국 최고의 영화감독 펑샤오강이 총연출을 맡았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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