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렌즈 설계로 ‘자이스 디지털 렌즈’ 개발했다
2014.01.24 13:57
수정 : 2014.10.30 03:56기사원문
<특별인터뷰>칼자이스비전
독일 알렌(aalen)에 본사를 두고 있는 칼자이스는 167년 전통의 광학 기업 역사에 걸맞게 늘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경쟁력 있는 히든 챔피언답게 기업 및 제품 혁신에 가장 주력하고 있는 자이스는 관련 r&d부서의 직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독일과 호주 등에 자체 r&d센터를 두고 많은 부분을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있는 칼자이스비전 글로벌 ceo 레이문드하이넨(raymundheinen)을 만나 자이스의 철학 및 렌즈 개발 배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칼자이스비전의 성공 비결은 무엇이며, 경쟁력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하나?
△회사는 의지를 가지고 한 가지 목표를 추구해야 한다. 적절한 직원을 고용하고 가능하면 그 사람이 회사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그들이 일하는데 즐겁고, 스스로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좋다. 자이스에서 일하기 시작한 직원들은 평생을 이 회사에 몸담는다. 20~40년 장기 근속자들이 자이스에서 오랜 기간 경험을 쌓아 세계 최고의 기술과 노하우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어떤 경영 목표로 안경 렌즈 사업을 시작하게 됐나?
△1912년에 현미경을 만든 것을 시초로 스칸디나비아 노벨상 수상자, 수학자, 물리학자와 협력하여 현대적 의미의 안경렌즈를 만들게 됐다. 그 전까지만 해도 터널처럼 앞만 보이고 주변은 보이지 않는 안경이었는데, 이로서 전체가 잘보이는 '푼크탈' 안경렌즈가 탄생됐다. 이로써 시력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적인 최적의 시력 보조기구로써의 안경이 탄생함으로써 마켓에서 혁신을 가져다 준 계기가 됐다.
-연구 개발을 위한 투자규모는?
△연구 투자 금액은 수백만 유로로 매우 크다. 저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임상 시험이다. 주로 신제품에 해당되는 렌즈를 2~3년 정도 임상 파트너와 함께하여 가능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알맞은 렌즈를 탄생시킨다. 또한 혁신이 전파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자이스는 400여 개의 연구소와 대학 등의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자이스는 현재 굴절과 중심잡기(centration)에 있어 최고의 정밀도를 자랑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지고 지속적인 연구 끝에 지난해 11월 디지털 환경에서 새로운 스트레스를 직면하게 된 젊은 세대를 위한 '디지털 렌즈'를 출시하게 됐다. 디지털 기기 사용 환경에서 자이스의 최적화된 렌즈 설계로 선명한 시야는 물론 일반 단초점 렌즈 착용자부터 근거리 시력 저하가 시작되는 연령대까지 편안한 시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 렌즈 개발 배경에 대해 연구소장과 대화를 나눠봤다.
-'칼자이스비전' 내에서 연구 개발에 대한 비중은 어떠한가?
△연구 개발은 자이스의 핵심이다. 만약 연구 개발이 없었다면 현재 자이스의 경쟁력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1981년 세계 최초 '프리폼' 기술 개발, 2000년에는 프리폼 기술을 적용한 인디비주얼 렌즈, 2010년에는 혁신적인 근시진행 완화 렌즈 '마이오비전'탄생, 최근에는'디지털 렌즈'라는 카테고리를 선보이며 현재까지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은 제품들에 대한 지속적인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우리가 개발한 이러한 핵심 기술들과 수많은 특허와 같은 혁신 덕택에 현재와 같은 자이스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었다. 자이스는 매일 2개의 특허를 신청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 경영이 가능한 이유는 총 매출의 10%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전세계 15%의 직원이 연구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혁신은 그 지향점만 가지고는 되지 않는다. 기술 혁신 기업은 매출의 60%를 5년 안에 생산된 제품으로 창출시켜야 한다.
-제품 생산 과정에서 자이스가 가장 중시하는 것은 무엇인가?
△생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품질이다. 독일 본사와 호주 등에 자체 r&d 센터를 두고 품질 연구에 힘쓰고 있다. 자이스 안경 렌즈의 높은 수준의 광학적 품질 유지를 위해 전세계 어느 곳에서 생산된 렌즈일지라도 본사의 엄격한 품질 기준에 따라 생산, 가공하고 있다.
-자이스가 디지털 렌즈를 개발할 때 가장 중요시 한 점은 무엇인가?
△디지털 렌즈를 설계하면서,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자세에 초점을 맞췄다. 안경 착용자들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 특수한 요구사항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우리는 디지털 기기를 생각보다 훨씬더 가까이 놓고 본다. 따라서 근용부와 원용부의 크기 및 특수 조절력 사이의 올바른 균형과 중간 위치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했다.
-디지털 렌즈 런칭 전 착용자 테스트를 통한 피드백은 어땠나?
△ 설계에서 중요한 단계는 실제 렌즈 착용자를 대상으로 한 테스트다. 자이스는 임상 시험을 매우 중시하고 있는데, 이번 렌즈 착용자들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만족도는 97%였으며, 자연스럽게 적응한 비율은 90% 이상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2주간 2시간 이상의 디지털 기기사용 후의 '피로감소'와 '조절의 편안함'에 포커스를 맞췄다. 임상 테스트의 성공에 고무된 자이스 r&d팀은 설계한 구성대로의 제품을 시장에 출시했다.
-디지털 렌즈가 기존의 안정 피로 완화 렌즈들과 다른 차별화는 무엇인가?
△우리는 개인별로 조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필요한 도수는 매우 다양함을 알고 있다. 또한 정확한 검사없이는 과교정의 우려가 있다는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우리는 최대한 다양한 고객의 특성을 고려해 0.50~1.25d의 디지털 근용 도수를 디자인했고, '안구 회선량'과 '테 정보'를 설계에 반영할 수 있었다. 테 정보를 설계에 반영해 정밀 프리폼 가공을 할 경우, 오랜 시간의 디지털 기기 사용에도 수차가 적어 매우 넓고 편안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이러한 자이스의 연구 개발이 없었다면 디지털 렌즈의 탄생이 없었을 것이며 기존 안경시장에서 '디지털 렌즈'라는 혁신적 제품의 성공을 확신하고 있다.
<자료제공: 칼자이스비전코리아>
독일 알렌(aalen)에 본사를 두고 있는 칼자이스는 167년 전통의 광학 기업 역사에 걸맞게 늘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경쟁력 있는 히든 챔피언답게 기업 및 제품 혁신에 가장 주력하고 있는 자이스는 관련 r&d부서의 직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독일과 호주 등에 자체 r&d센터를 두고 많은 부분을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있는 칼자이스비전 글로벌 ceo 레이문드하이넨(raymundheinen)을 만나 자이스의 철학 및 렌즈 개발 배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칼자이스비전의 성공 비결은 무엇이며, 경쟁력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하나?
△회사는 의지를 가지고 한 가지 목표를 추구해야 한다. 적절한 직원을 고용하고 가능하면 그 사람이 회사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그들이 일하는데 즐겁고, 스스로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좋다. 자이스에서 일하기 시작한 직원들은 평생을 이 회사에 몸담는다. 20~40년 장기 근속자들이 자이스에서 오랜 기간 경험을 쌓아 세계 최고의 기술과 노하우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어떤 경영 목표로 안경 렌즈 사업을 시작하게 됐나?
△1912년에 현미경을 만든 것을 시초로 스칸디나비아 노벨상 수상자, 수학자, 물리학자와 협력하여 현대적 의미의 안경렌즈를 만들게 됐다. 그 전까지만 해도 터널처럼 앞만 보이고 주변은 보이지 않는 안경이었는데, 이로서 전체가 잘보이는 '푼크탈' 안경렌즈가 탄생됐다. 이로써 시력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적인 최적의 시력 보조기구로써의 안경이 탄생함으로써 마켓에서 혁신을 가져다 준 계기가 됐다.
-연구 개발을 위한 투자규모는?
△연구 투자 금액은 수백만 유로로 매우 크다. 저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임상 시험이다. 주로 신제품에 해당되는 렌즈를 2~3년 정도 임상 파트너와 함께하여 가능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알맞은 렌즈를 탄생시킨다. 또한 혁신이 전파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자이스는 400여 개의 연구소와 대학 등의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자이스는 현재 굴절과 중심잡기(centration)에 있어 최고의 정밀도를 자랑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지고 지속적인 연구 끝에 지난해 11월 디지털 환경에서 새로운 스트레스를 직면하게 된 젊은 세대를 위한 '디지털 렌즈'를 출시하게 됐다. 디지털 기기 사용 환경에서 자이스의 최적화된 렌즈 설계로 선명한 시야는 물론 일반 단초점 렌즈 착용자부터 근거리 시력 저하가 시작되는 연령대까지 편안한 시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 렌즈 개발 배경에 대해 연구소장과 대화를 나눠봤다.
|
-'칼자이스비전' 내에서 연구 개발에 대한 비중은 어떠한가?
△연구 개발은 자이스의 핵심이다. 만약 연구 개발이 없었다면 현재 자이스의 경쟁력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1981년 세계 최초 '프리폼' 기술 개발, 2000년에는 프리폼 기술을 적용한 인디비주얼 렌즈, 2010년에는 혁신적인 근시진행 완화 렌즈 '마이오비전'탄생, 최근에는'디지털 렌즈'라는 카테고리를 선보이며 현재까지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은 제품들에 대한 지속적인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우리가 개발한 이러한 핵심 기술들과 수많은 특허와 같은 혁신 덕택에 현재와 같은 자이스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었다. 자이스는 매일 2개의 특허를 신청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 경영이 가능한 이유는 총 매출의 10%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전세계 15%의 직원이 연구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혁신은 그 지향점만 가지고는 되지 않는다. 기술 혁신 기업은 매출의 60%를 5년 안에 생산된 제품으로 창출시켜야 한다.
|
-제품 생산 과정에서 자이스가 가장 중시하는 것은 무엇인가?
△생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품질이다. 독일 본사와 호주 등에 자체 r&d 센터를 두고 품질 연구에 힘쓰고 있다. 자이스 안경 렌즈의 높은 수준의 광학적 품질 유지를 위해 전세계 어느 곳에서 생산된 렌즈일지라도 본사의 엄격한 품질 기준에 따라 생산, 가공하고 있다.
|
-자이스가 디지털 렌즈를 개발할 때 가장 중요시 한 점은 무엇인가?
△디지털 렌즈를 설계하면서,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자세에 초점을 맞췄다. 안경 착용자들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 특수한 요구사항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우리는 디지털 기기를 생각보다 훨씬더 가까이 놓고 본다. 따라서 근용부와 원용부의 크기 및 특수 조절력 사이의 올바른 균형과 중간 위치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했다.
-디지털 렌즈 런칭 전 착용자 테스트를 통한 피드백은 어땠나?
△ 설계에서 중요한 단계는 실제 렌즈 착용자를 대상으로 한 테스트다. 자이스는 임상 시험을 매우 중시하고 있는데, 이번 렌즈 착용자들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만족도는 97%였으며, 자연스럽게 적응한 비율은 90% 이상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2주간 2시간 이상의 디지털 기기사용 후의 '피로감소'와 '조절의 편안함'에 포커스를 맞췄다. 임상 테스트의 성공에 고무된 자이스 r&d팀은 설계한 구성대로의 제품을 시장에 출시했다.
-디지털 렌즈가 기존의 안정 피로 완화 렌즈들과 다른 차별화는 무엇인가?
△우리는 개인별로 조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필요한 도수는 매우 다양함을 알고 있다. 또한 정확한 검사없이는 과교정의 우려가 있다는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우리는 최대한 다양한 고객의 특성을 고려해 0.50~1.25d의 디지털 근용 도수를 디자인했고, '안구 회선량'과 '테 정보'를 설계에 반영할 수 있었다. 테 정보를 설계에 반영해 정밀 프리폼 가공을 할 경우, 오랜 시간의 디지털 기기 사용에도 수차가 적어 매우 넓고 편안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이러한 자이스의 연구 개발이 없었다면 디지털 렌즈의 탄생이 없었을 것이며 기존 안경시장에서 '디지털 렌즈'라는 혁신적 제품의 성공을 확신하고 있다.
<자료제공: 칼자이스비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