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쇼’ 샤이니 종현, 집착남 빙의 “미니스커트 살보여 안돼”

‘음악쇼’ 종현이 미니스커트에 대한 남다른 집착 본능을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신개념 음악 토크쇼 KBS 2TV 파일럿 예능 ‘음악쇼’ 녹화에서 샤이니 종현이 미니스커트에 집착하는 남자에 빙의돼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MC들은 ‘연인 관계에서의 사랑과 집착’에 대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게 된 가운데 MC들은 이와 관련한 각자의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연인 관계에 있어 집착의 유무에 대해 논쟁을 벌였다.

한참 이야기가 오고 가던 중 이적은 클럽에 놀러 간 여자친구의 귀가 시간을 재촉하는 남자의 모습을 실감나게 연기했고, 이에 질세라 종현은 “나 클럽 앞이니까 나와봐”라며 “너 오늘 치마 입고 나갔어? 치마 입고 클럽가면 안 돼!”라며 여자친구에게 쉴 새 없이 무차별 문자를 보내는 집착남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종현은 결정타로 그렁그렁한 눈빛과 입술을 내미는 뾰로통한 표정으로 “미니스커트 입으면 살 보여서 안 돼!”라며 폭탄 애교를 날려 형들뿐 아니라 스튜디오의 모든 사람들을 단숨에 KO시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넘치는 애교로 MC들은 물론 관객들까지 살살 녹인 종현의 ‘집착남’ 모습은 31일 오후 10시50분 ‘음악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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