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약물과다복용으로 사망

      2014.02.03 08:11   수정 : 2014.10.30 00:39기사원문


할리우드 배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했다.

2월2일(현지시각) 미국 외신에 따르면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오후 8시 뉴욕 맨해튼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자택을 수색한 결과 아파트에서 헤로인이 담긴 가방을 찾아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호프만이 약물과다 중독으로 사망했다고 추측하고 있다.

호프만은 영화 ‘미션 임파서블3’와 ‘다우트’, ‘부기나이트’에서 출연한 바 있다.

남성미 넘치는 그의 외모처럼 호프만은 선굵은 연기로 사랑받고 있다.

호프만은 2005년 영화 ‘카포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으며, 2012년에는 ‘마스터’로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영화 ‘헝거게임:모킹제이 파트1’은 호프만의 유작이 됐다.




/황인성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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