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정은지, 트로트 주크박스 등극..모녀시대 결성
2014.02.07 22:43
수정 : 2014.10.29 21:40기사원문
'사남일녀' 정은지가 트로트 실력을 과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서는 김민종, 김재원, 서장훈, 김구라, 이하늬, 그리고 막내 정은지가 경상남도 남해 팔랑마을 윤점방오, 김순귀 아빠 엄마와 함께하는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정은지는 아빠 윤점방오가 부르는 설운도의 2004년도 곡 '춘자'를 따라 불렀다. 이에 서장훈은 신기해했고, 비교적 최근 노래라는 말에 더욱 혼돈스러워 했다.
이어 정은지는 '고추'라는 곡을 엄마 김순귀와 부르며 '모녀시대'를 결성, 집안에서 트로트 무대를 방불케 하는 듀엣을 선보였다.
게다가 아빠 윤점방오 역시 자리에서 일어나 예사롭지 않은 스텝을 보여주며 더욱 흥겨운 가족 노래자랑을 완성했다.이들의 노래에 잠을 자던 김재원을 비롯해 김민종, 김구라가 자리에서 일어나 가족들의 공연에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사남일녀는 부모님을 대신해 아침에 잡은 물메기를 직접 판매했다.
/최현호 기자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