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음악+드라마+예능 다잡는 활약 ‘종횡무진’

      2014.02.24 08:38   수정 : 2014.10.29 14:39기사원문


걸그룹 씨스타의 활약이 범상치 않다. 그룹 활동을 넘어 다양한 개인 활동으로 씨스타의 이름을 팬들에게 더욱 확고히 각인시키고 있다.

특히 최근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두 번째 프로젝트 혼성듀오 소유X정기고는 지난 한 주 케이블과 지상파 음악 순위프로그램 정상을 모두 휩쓸며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소유는 첫 번째 프로젝트에서 래퍼 매드클라운과 소유X매드클라운을 결성해 ‘착해빠졌어’로 음악방송 1위는 물론 차트 정상도 휩쓸은 바 있다.

소유의 두 번째 엑스 프로젝트 듀엣곡인 ‘썸(Some)’은 지난 7일 음원을 발매한 이후 각종 음원 차트에서 5위권 안에 꾸준히 랭크된 뒤 가온차트 2월 4주차 3관왕에 올라 더욱 이목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여러 음원 차트에서도 1위를 점령하며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앞서 소유는 다양한 음원으로 저력을 과시해 왔다. 올해 초에는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OST에 참여해 좋은 반응을 이끌었으며, 앞서 2012년에는 그룹 긱스와 ‘오피셜리 미싱 유(Officially Missing You)’를 공개해 그야말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점령했다. 뿐만 아니라 가수 홍대광과도 호흡을 맞춰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는 등 솔로 활동으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유는 최근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JTBC ‘대단한시집’에서 가수 정훈희, 김태화 부부의 가상 며느리가 돼 ‘먹방’부터 신세대 며느리다운 발랄한 모습까지 솔직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또 소유는 씨스타 첫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케이블채널 Y-STAR ‘씨스타의 미드나잇’에 멤버 효린, 보라와 함께 나서 자유로운 여행기를 보여줬다.

이어 예능과 MC 모두 도전한 멤버는 보라다. 보라는 지난해 방송을 시작해 최근 종영한 SBS ‘패션왕 코리아’에서 패션 디자인에 대한 진지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 KBS2 가요 순위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는 배우 박서준과 호흡을 맞추며 발랄한 매력으로 능숙하게 진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소유X정기고가 ‘뮤직뱅크’에서 1위를 하자 함께 기쁨을 만끽하며 커플 댄스를 추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또 다솜은 예능, MC로 활약하는 멤버들과 달리 연기자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는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주인공으로 나서 정극답게 진지한 모습으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꿈과 사랑을 위해 당차게 살아가는 공들임 역을 맡아 최근 상대역인 백성현과의 러브라인은 물론 가족 간의 갈등까지 다양하게 풀어가고 있다. 꾸준히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해나가면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솔로 활동에서 큰 활약을 펼친 것은 효린이다. 지난해 11월 데뷔 첫 솔로앨범 러브&헤이트(Love&Hate)를 발표해 역시 차트와 방송 1위를 모두 ‘올킬’하며 가수로서의 뛰어난 역량을 확실하게 입증했다.

2014년에 들어서도 효린은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OST ‘안녕’과 열풍을 일으킨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OST ‘렛 잇 고(Let It Go)’의 한국어 버전을 공개, 다시 한 번 각종 음원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음원강자임을 과시했다.

이처럼 씨스타는 그룹 활동부터 유닛 씨스타19을 이어 솔로활동에서 다양한 분야를 통해 독보적인 걸그룹으로 자신들의 이름과 이미지를 구축했다. 특히 멤버 각자만의 장점을 부각시키며 다양한 분야로 활약하는 씨스타의 모습은 정상을 향해 달리고 있는 뉴페이스들에게 롤모델이 될 만하다.

과연 2014년 한 해 동안 씨스타는 어떤 활약으로 팬들을 뒤흔들지 기대를 모은다.




/최현호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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