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여제’ 이상화, 귀국 후 사흘 만에 동계체전 1000m 우승

      2014.02.28 14:05   수정 : 2014.10.29 09:30기사원문


이상화(25, 서울시청)가 귀국 후 사흘 만에 참가한 동계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여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상화는 28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의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 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9초61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마치고 지난 25일 귀국한 이상화는 시차 적응과 컨디션 난조 등을 이유로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500m 출전은 포기했었지만 1,0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200m 지점을 18초49로 통과한 이상화는 400m를 29초88로 주파했다. 막판 400m 랩타임에서 31초24를 기록하며 체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지만 이상화는 1분19초61로 결승선을 통과해 가볍게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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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동계올림픽 여자 1,500m와 3,000m 팀추월 대표로 나선 노선영(25, 강원도청)은 1분20초97로 2위에 랭크됐으며, 3위는 1분21초57을 기록한 이보라(28, 동두천시청)가 이름을 올렸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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