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5월 은퇴 무대, 피겨여왕의 마지막 아이스쇼

      2014.03.10 14:35   수정 : 2014.10.29 05:22기사원문


피겨여왕 김연아가 오는 5월 아이스쇼에서 은퇴 피날레를 장식한다.

10일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5월 4∼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의 특설링크에서 김연아 등의 피겨 스타들이 출연하는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를 연다”고 밝혔다.

이어 “김연아가 이번 아이스쇼를 공식적인 현역 선수 은퇴무대로 장식하고, 선수로 활동하는 동안 응원해 준 국내외 팬들에게 보답하는 무대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올댓스포츠 측은 “은퇴 무대에 걸맞은 아이스쇼 주제와 내용, 무대 구성,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다. 팬들이 은퇴를 축하하고, 김연아가 이에 보답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연아 역시 “이번 아이스쇼가 현역 은퇴무대인 만큼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싶다”며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팬들이 보내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김연아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은메달을 차지하고 선수로서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그의 은퇴경기를 아쉬워했던 팬들에게 마지막 선물이 될 예정이라 벌써부터 아이스쇼에 대한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한편 김연아 5월 은퇴 무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5월 은퇴 무대, 꼭 가서 봐야지”와 “김연아 5월 은퇴 무대, 여왕의 마지막 피겨연기네”, “김연아 5월 은퇴 무대, 어디서 열리는 거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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